"정글의 법칙, 개척자들"편 출연진 석면 노출 피해?!
- 더조은환경 주식회사
- 2021년 3월 16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1년 3월 31일
정글의 법칙 출연진과 제작진의 폐질환 건강 적신호, 노후 슬레이트 석면?
석면, 전라남도 고흥 외딴섬을 개척하는 국내 7번째 생존스토리 '개척자편'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습니다. 2021년 2월 20일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 1부로 시작하여 7%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금번 촬영 장소의 환경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지 주변의 주문들에게 피해를 미치지 않기 위하여 외딴섬을 찾은 것인데요.
이미 오래전 섬 주민들이 떠나가 폐가가 되었는데요.
1970년대 새마을 운동 당시 전국 지붕개량 사업으로 농어촌 지역에 집중적으로 지붕재 및 벽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석면은 고함량(10%~15%) 건축자재인 슬레이트가 설치가 되었는데, 섬 마을 분위기 상 매우 노후화된 슬레이트로 보여집니다.
설치연도가 최소 30년 이상은 되었을 듯 합니다.
제작진도 오래된 폐건물임을 인정하네요.
아래 화살표 자막을 보세요.

눈에 띄는 세월의 흔적" 즉 노후화된 슬레이트임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정부에서 노후화된 슬레이트 지붕철거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주민들이 떠난 폐가라서 신청자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이런 곳으로 정했는지.
제작진은 폐석면이 집중된 폐가 마을을 촬영지로 선정했고,
고흥군청은 촬영 승인을 해버렸는데요.
분명 이 곳이 석면철거를 하지 않은 지역으로 분류가 되어 있었을텐데,,
왜 이런 행정처리가 되었는지 의문입니다.

또한 촬영 시작 전에 사전답사로 촬영지의 위험요소와 주변환경을 살폈을텐데 이 모든걸 간과하였다니 매우 유감스럽니다.
출연진 '김병만, 장혁, 신승환, 최성민, 박군, 민호, 강다니엘, 송훈, 최지만, 함연지' 포함하여
전 제작 스텝진들의 건강은 향후 40년 동안 폐질환 발병 위험성을 안고 살아가야 하네요.
걱정스럽기 그지 없네요.
참고로 석면은 침묵의 살인자, 조용한 시한폭탄으로 불리며 잠복기간이 무려 15년 ~ 40년에 이릅니다.

강다니엘은 2021년 기준으로 만25세이니, 석면을 흡입하였을 경우 향후 65세까지는 폐질환 염려를 안고 살아야 합니다...
석면 1급 발암물질, 매우 위험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규정한 발암물질 1군(Group 1)으로 흡입하면 10~50년 후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매우 노후화된 슬레이트 석면으로 깨짐, 노후화로 인해 바람이 불면 비산되어 주변의 공기를 오염시킵니다.
노후화된 석면 슬레이트 주변에서 먹고 자고 운동하고
불 피운 곳에 바람을 막기 위해 깨진 석면 슬레이트를 세웠네요.
누가 옮겨서 꽂았을까요?
누군지는 방송에 나오진 않았지만 석면의 위험성을 정말 모르셨나봅니다.
슬레이트 석면 옆에서 등목하고 씻는 출연진들..
슬레이트 지붕 아래서 음식을 조리하고 먹는 출연진들...
슬레이트 뒤에서 잠을 자는 출연진들....
이 모든 걸 촬영하기 위해 함께 하는 제작진들....

그리고,
노후되어 조각난 폐슬레이트 지붕에서 턱걸이 운동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장혁씨가 턱걸이를 하고 민호씨도 이어서 하죠.
섬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 공기 중 석면가루가 비산될텐데,
운동 중 들숨에 석면 분진이 흡입되었을까 염려가 되는 장면입니다.

지금 당장은 건강에 이상이 없다. 괜찮다. 하겠지만...
아닙니다.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는 잠재적인 폐질환을 앓을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SBS는 정글의 법칙 출연진과 제작진의 폐질환 건강에 대하여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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